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유흥가 인접 ‘영이 어린이집’ 전면 철거…공공보육 환경 개선 본격화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7-28 09:49:20

기사수정
  • 60년 노후 시설·부적절 입지 지적된 ‘영이 어린이집’ 철거 마쳐
  • 지난해 개원한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으로 안전하게 이전 완료
  •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개선 확대…올해 40개소 정비 목표

영등포구가 아이들의 안전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영등포역 인근 유흥가에 위치했던 ‘영이 어린이집’ 건물을 지난 6월 전면 철거했다.

 

유흥가 속 `영이 어린이집` 철거 전후.이 어린이집은 모텔과 호텔 등 숙박시설로 둘러싸인 유흥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어린이 보육환경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거리에는 유해 전단지와 담배꽁초가 무단 투기되는 일이 빈번했으며, 건축된 지 60년이 넘어 벽체 균열과 누수 등 구조적 안전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시설의 보육 기능을 중단하고 건물을 철거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1층에 새롭게 개원한 구립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을 전원 이전시켰다. 현재 어린이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을 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영등포구가 추진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 인프라 개선 정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해 총 34개소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40개소로 확대해 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도 지난해 73.8%에서 올해 76%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보육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디다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2026 시즌 신규 팀웨어 컬렉션 공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과 함께하는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이며 2026 시즌을 힘차게 시작한다.  지난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레이스의 짜릿함을 전파한 아디다스는 이번 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우승을 향해 또 한 번 나아가며 ‘DRIVEN BY TOMORROW(내일을 ...
  2. ‘내 게임 습관은 안전할까’ 게임문화재단, 게임라이프 밸런스 누리집 맞춤형 예방 콘텐츠로 눈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몰입 예방·치유 통합 매뉴얼 ‘게임라이프 밸런스’ 누리집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게임과몰입 예방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능을 강화한 ‘게임라이프 밸런스’ 누리집은 게임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
  3. 쿠팡 국정조사 덮친 ‘통상 폭탄’… ‘중국발 기획 해킹’ 의혹 속 한미 갈등 격화 중국발 기획 해킹 의혹에도 국회는 쿠팡의 보안·산재·지배구조를 정밀 검증하며 압박. 이에 미국은 차별적 규제라 반발하며 보복 관세와 통화스와프 불발 등 강력한 경제 제재를 예고해 한미 통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4.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62.9%…1년 새 2.2%p 상승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0세 이상 국민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 생활체육 참여율이 62.9%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며 참여 빈도와 평균 운동 시간, 참여 기간이 모두 늘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2025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은 62.9%로 집계됐다. 주 2회 이상 참여율도 52.2%로 전년보다 2.7%포..
  5. 해운대빛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야간 축제인 `해운대빛축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 축제에 선정됐다.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 주최 `제12회 해운대빛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구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폐막을 아쉬워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12∼18일 운영 시간을 밤 12시까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