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월 26일 ~ 2월 13일, 식육포장처리업·판매업 등 192개소 대상
- - 송창수 팀장 “DNA 동일성 검사는 불량 축산물 가려낼 확실한 과학적 방법”
- - 원산지·이력 표시 의심 업체 정밀 타격… 유통 투명성 확보 총력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축산물 유통 질서를 바로잡고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합동 점검에 나선다.
■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력제로 유통 투명성 확보
축산물 이력제는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의 생산부터 도축, 포장, 판매까지 전 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지소와 협력하여 축산물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명절 대목을 노린 수입산의 국산 둔갑 행위와 이력 정보 조작을 근절하는 데 방점을 뒀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과거 이력제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축산물품질평가원 모니터링 중 DNA 동일성 검사 결과가 불일치한 업체 ▲온라인 쇼핑몰 판매 과정에서 원산지·이력 표시가 의심되는 업체 등이다.
■ 의심 정황 시 ‘DNA 동일성 검사’로 부정 유통 차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DNA 동일성 검사’가 적극 활용된다. 이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점검 과정에서 표시 사항이 실제와 다르거나 유통 정황상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실시된다.
예를 들어, 수입산 고기를 국산 상자에 옮겨 담는 ‘포대갈이’나 이력번호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 도축 당시 등록된 소·돼지의 고유 유전자 정보와 판매 제품을 대조함으로써 위조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해낼 수 있다.
합동 점검반은 이력관리 이행 여부와 함께 축산물 등급·원산지 표시, 표시 사항의 허위·누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소비자 안심이 최우선, 이력번호 확인 당부”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 송창수 축산브랜드관리팀장은 “설 명절 축산물 소비가 많은데, DNA 동일성 검사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불량 축산물을 가려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송 팀장은 “소비자들께서도 축산물 구매 시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이력번호를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축산물 취급 업체에서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이력제 이행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성수기 축산물 부정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도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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