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발표, 최근 중국인민해방군 동향분석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최근 제4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중국 공산당의 대만 통일전선전술 위험을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 시진핑 주석은 당 내부 문제 인사 제거를 목표로 하는 ‘삼부자(三部者)’ 전략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불성실, 부정직, 불화 등 유형의 인사를 제거하며, 인민해방군 고위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 숙청까지 진행됐다. 이 과정은 당 내부 통제와 권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대만과 한국에도 파급력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 학자들은 “삼부자 전략과 통일전선 추진은 대만의 민주와 안보를 직접 위협하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하며, 친중 세력의 정치·사회적 영향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의 선거 개입 시도가 포착되자, 대만 국민당은 강력히 반발하며 정치적 격노를 표출했다.
한국에서도 그 영향이 현실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 무비자 방문 확대, 일부 범죄 사건, 친중 정치세력화 움직임이 보고되지만, 정부와 언론은 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26년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국의 통일전선 전략이 한국 내 일부 친중 세력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중국의 GDP 둔화와 불안정한 정책은 한국 수출·투자 기업과 사회 전반에 부담을 준다. 안보와 사회 문제까지 겹치면서, 한국은 정치·사회·경제 전방위에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에 직면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대만과 중국 관계의 불안정성이 한국 안보와 정치, 사회질서에 직접 파급되고 있다”며, 정부의 현실적 대응과 국민 안전 보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