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5을훈련 오세훈 서울시장 ‘대한민국이 서울이고,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언급처럼 서울시의 대응 계획이 그 어떤 준비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8-21 21:57:38

기사수정

 지난 18일(월)부터 ‘2025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하이브리드 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이날 토의는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 신범철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 시장과 수도방위사령부(정보과장),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드론·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토의에 ‘대한민국이 서울이고,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언급처럼 서울시의 대응 계획이 그 어떤 준비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그동안 EMP 위협 대응·대드론 체계 구축 등 하이브리드전에 맞춘 토의를 충실히 해온 데 이어 올해 ‘을지훈련’은 현대전 특성에 맞는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 태세를 갖추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18일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연습에 돌입, 오는 21일(목)까지 4일간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도상연습 ▲비상대비 대응 훈련 등 각종 상황을 가상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했다.

20일(수) 오후 2시에는 20분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돼 시내 일부 구간 차량 이동이 일시 통제되었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하는 대피훈련을 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속보] 북한 귀순병사 추적조와 총격전 발생, 귀순자 강제북송 준비 정황 포착 지난 20일 육군 25사단 DMZ에서 군사분계선을 남하해 귀순하는 북한병사를 북한 인민군 추적조들이 남하하면서, 25사단 초소병사들과 총격전이 발생했다.정부는 보도를 통제하고 있으며, 북송을 준비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부산 APEC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의 만남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은폐를 한..
  2.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중국인 3대 쇼핑 방지 3법 당론으로 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중국인 3대 쇼핑 방지 3법 당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외국인, 특히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선거·부동산 분야의 제도적 허점을 지적하며 “이 나라는 불공정하다”는 국민들의 불만을 대변했다. 김 의원은 이를 &l...
  3. 한국인 납치 급증…“국민이 범죄조직의 상품으로 팔려가고 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급증하며 조직적 인신매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현지 경찰의 부패와 대사관의 미흡한 영사 조력으로 피해자들이 다시 범죄조직에 팔리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 문제를 국가 안보 사안으로 인식하고 TF 구성 등 전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4. 쌍10절의 의미와 중국의 대만 공산화 전략, 그리고 한국 안보에 드리울 그림자 매년 10월 10일은 쌍10절로, 대만(중화민국)이 국가 건립의 출발점으로 삼는 중요한 국경일이다. 이 날은 1911년 신해혁명 발발을 기념하는 날로, 대만 정부는 이를 ‘국경절’로 지정해 대규모 기념식을 거행한다. 군사 퍼레이드, 국기 게양식, 외교 사절 초청 등은 단순한 축하행사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5. 인천시, 친환경 바이오산업 규제개선에 앞장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원 과제 가운데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