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수질·안전 철저 관리”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8-12 10:18:27

기사수정
  • 잠실·여의도 수영장·물놀이장 현장점검… 간이 수질검사·시설·가격까지 확인
  • 서울시, 올해 6곳 운영… 야간개장 확대·운영기간 13일 연장
  • 주 1회 정밀수질검사·매일 탁도·소독제·산도 검사… 전광판 실시간 공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과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질과 시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월)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잠실 물놀이장에서 직접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용 물놀이 시설을 살폈으며, 매점·휴게음식점의 판매 금액이 적정 수준인지도 확인했다. 이어 여의도 수영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와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현재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 등 6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름 방문객은 31만1,370명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시는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하고, 이를 전광판에 실시간 공개한다. 또 매일 탁도·소독제·산도 검사를 병행한다.

 

오 시장은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운영 종료일을 이달 31일로 정해 작년보다 13일 연장했으며, 열대야에 대비해 야간개장 수영장을 지난해 3곳에서 올해 5곳으로 늘리고 운영 시간도 오후 10시까지 확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양시,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시는 지...
  2. 춘천 푸드테크 포럼 개최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거점으로 도약" [지방자치신문=송호영 기자]맞춤형 식품 해법 찾는다…춘천 푸드테크 포럼 개최한다.춘천시가 푸드테크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을 연다. 참석 대상은 시민 누구나 푸드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며,  주제발표와 토론, ...
  3. `걸어서 20분` 남산 정상 시대, 서울시민 건강 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토) 오전 6시 30분, 정희원 신임 서울 건강총괄관과 함께 남산 `북측숲길`을 찾아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점검하고 시민 소통에 나섰다.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남산 정상 N서울타워와 북측순환로를 잇는 0.5km 길이의 `북측숲길`을 개방했다. 이 길을 이용하면 남산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
  4. 춘천시 보건소 시민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춘천시는 시민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한다.시민 참여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비만예방관리교실 2기 참여자 모집1) 운영기간: 2025. 8. 25.(월) ~ 11. 14.(금) [사전 검사 2주]2) 대 상: 춘천시민, 2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1960년~2005년 출생자)※ 선착순 100명, 인원초과시 신규대상자 우선순위로 반영3) 내 용- 10주 프로그램: 매주 2회 참석(...
  5. 김정관 산업장관,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세협상 집중 논의…“8월 1일 전 타결 총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장관은 8월 1일 이전 타결을 목표로 “국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결과 도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30분 진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