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서울시 하천 최초 ‘도림천 족욕장’ 조성… 휴식과 힐링 공간 본격 운영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7-31 09:15:08

기사수정
  • 길이 23m 규모 수변 족욕장, 5~10월 주민에게 개방
  • 운동기구·어린이 놀이시설·정자 등 복합 힐링 공간 완성
  • 벽천분수·경관조명·수변 무대 등 문화 공간으로 확대 예정

동작구가 신대방동 도림천 숨마당 일대에 서울시 하천 중 최초로 족욕장을 조성했다.

 

도림천 숨마당 일대 족욕장에서 주민들이 족욕을 즐기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 휴식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신대방동 702-9 도림천 숨마당에 길이 23m, 폭 1.4m 규모의 족욕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족욕장은 7월 25일 개장식을 가진 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여름철 혹서기에는 오후 10시까지 이용 시간을 연장한다.

 

개장식에는 박일하 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대방1동 주민으로 구성된 ‘동작 레디액션팀’이 플로깅 캠페인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족욕장 이용 전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며 철저한 수질 관리를 실시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중걷기, 싸이클 등 운동기구 4종, 시소와 흔들말 등 어린이 놀이시설 4종, 5.5m×3.5m 규모의 정자도 함께 조성돼 전 세대가 함께 쉴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벽천분수와 경관조명 설치, 수변 무대 조성 등을 통해 족욕장을 야외 문화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도림천 일대에 황톳길과 파고라, 정원 등이 포함된 ‘도림천 공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림천 족욕장이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지역 명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친화형 공간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양시,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시는 지...
  2. 춘천 푸드테크 포럼 개최 "글로벌 푸드테크 혁신거점으로 도약" [지방자치신문=송호영 기자]맞춤형 식품 해법 찾는다…춘천 푸드테크 포럼 개최한다.춘천시가 푸드테크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을 연다. 참석 대상은 시민 누구나 푸드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며,  주제발표와 토론, ...
  3. `걸어서 20분` 남산 정상 시대, 서울시민 건강 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토) 오전 6시 30분, 정희원 신임 서울 건강총괄관과 함께 남산 `북측숲길`을 찾아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점검하고 시민 소통에 나섰다.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남산 정상 N서울타워와 북측순환로를 잇는 0.5km 길이의 `북측숲길`을 개방했다. 이 길을 이용하면 남산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
  4. 춘천시 보건소 시민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춘천시는 시민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한다.시민 참여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비만예방관리교실 2기 참여자 모집1) 운영기간: 2025. 8. 25.(월) ~ 11. 14.(금) [사전 검사 2주]2) 대 상: 춘천시민, 2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1960년~2005년 출생자)※ 선착순 100명, 인원초과시 신규대상자 우선순위로 반영3) 내 용- 10주 프로그램: 매주 2회 참석(...
  5. 김정관 산업장관,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세협상 집중 논의…“8월 1일 전 타결 총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장관은 8월 1일 이전 타결을 목표로 “국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결과 도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30분 진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