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개최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1-20 12:09:53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9일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개최

이번 선포식은 겨울철 대표 나눔 캠페인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널리 알리고, 민관 파트너쉽을 강화해 지역사회 이웃돕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금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구는 올해 18억 원 모금(전년 목표 대비 13% 상향)을 목표로 내년 2월 중순까지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중 사용될 예정이다.

 

선포식의 하이라이트는 `사랑의 온도탑 퍼포먼스`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 우수기부자, 주민대표 등이 함께 준비된 온도탑에 공을 넣어 나눔 목표 100도를 완성했다.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은 `혼자서는 작지만 함께하면 크다`는 나눔의 본질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천구청 1층 `나눔의 전당`에는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 재단법인 명문 ▲ ㈜더스킨팩토리 ▲ 프리커스 주식회사 총 3곳이 신규로 등재됐다.

 

또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해 온 우수 기부자 12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년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500만 원 이상 성금을 기부한 23명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더불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 사업 `금(천구 김)치가 온다`의 제1호 기부자인 ㈜에스씨인턴내셔널의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겨울철 저소득 가구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음식인 김치를 지원해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기존 연말 김치 배분의 한계를 보완해 취약계층 1가구당 1김치 지원을 목표로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과 나눔 활동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온돌 사업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5.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